본문 바로가기
내가 좋아하는 음악 세상

AKMU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by 후연 2024. 10. 14.

 

 

 

 

 

침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우리 모두에게

무지갯빛 꿈과 광채로 날아오르는 기쁨을 선물한 

한강 작가님이 듣고 울었다는 악동뮤지션이 부른 노래랍니다

그 이유로 들어보니 가사가 그냥 시이네요 

 

이 친구들 엄마 아빠랑 한 때 같은 교회에서 

지냈던 기억도 있어요. 그무렵 전도사였던 아빠는

예배 전 기타를 치며 찬양 인도를 하셨었어요 

훗날 엄마 아빠가 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아이들도 함께갔죠

바쁜 엄마 아빠가 없는 빈 집에서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지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러고 보면 부모의 삶이 결국 자식의 운명을 결정 짓나?

그런 생각도 드는데 신실한 신앙의 눈부신 열매가 아닐까 싶고..

한강 작가님이 이 노래를 듣다가 울었다는 기사와 함께 

2019년에 나온 노래인데 다시 역주행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