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기다리는 시간 더불어인내도 필요한 시간창밖으로 보이는 나뭇잎들은그 싱그러운 초록을 벗고퇴색된 초라한 잎들을 매달고 있다문득,눈물이 고인다이런,당황스럽다 핑그르르 도는 것을진정시킨다 난 왜 또 외면당하고 있나무엇이 문제일까 난 누구도 곁눈질한적도 마음으로도 생각부스러기도불러들인 적 없다 미울 때나 고울 때나오직 한 사람만 보고 견뎠다이제 기대 같은 것도 걸면 안 되는 건가이유나 알아야 변명이라도 하지오늘까지 따스한 햇살이 마지막 기회인 듯 그러나 그 어느것도알 수가 없어 그냥 들떠서 아이처럼 팔짝거린 게 다인데꿈꾸는 거 같았는데한여름의 낮 짧은 꿈이었네하긴 내 복에 무슨..누구인지 그 심장의 주인이 있겠지 참담..그 자체 혹은 잡채? 체체종일 굶었다 아침엔 어제 사놓은 김밥낮엔 식빵 한조각 저녁엔?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