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노래와 시의 풍경
에바 캐시디, 세상을 떠난 후 알려진 노래들.
에바 캐시디는 아버지 휴 캐시디와 어머니 바바라 캐시디 사이에서 4남매 중 셋째로 그녀의 아버지는 전직 교사이자 조각가, 음악가 그리고 파워리프팅 세계 챔피언이었고 그녀의 어머니는 원예가였다.
1963년 2월 2일, 그녀는 워싱턴 병원에서 출생, 미국의 메릴랜드주 ‘Oxon Hill에서 살다가 9살 때부터 Bowie라는 곳에서 자랐는데, 2살 때 그림을, 9살 때 아버지로부터 기타를 배운다.
그녀는 11살 때부터 워싱턴 지역의 밴드 ‘Easy Street’에서 기타를 연주했는데, 이 밴드는 결혼식 축가, 기업 파티 그리고 간이주점 등에서 연주를 하던 밴드... 대중들 앞에서 수줍음을 많이 탔던 에바 캐시디는 늘 힘겹게 공연했다고...
고등학교 졸업한 후, 그녀는 프린스 조지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해서 미술을 전공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자퇴한다.
자퇴한 그녀는, 낮에는 보육원 정원사로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사는 주변의 풍경을 그리며 생활했을 만큼, 살아 있을 때는 주목을 끌거나 대중의 환호를 받았던 뮤지션은 아니다.
영국에서 그녀의 노래가 알려진 것은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4년 후, 그녀의 노래에 매혹된 BBC 라디오 2의 한 프로듀서가 아침 프로그램인 ‘Wake Up To Wogan’에 그녀가 생전에 불렀던 ‘오버 더 레인보우’를 들려주면서...
처음 전파를 탄 그녀의 노래들은 그 어느 곡보다도 많은 리퀘스트와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또 그녀가 워싱턴의 블루스 앨리에서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부르는 모습을 캠코더로 녹화한 것이 BBC Two의 ‘Top of the Pops 2’에 방영되기도 했다.
영국의 가디언지가 당대 최고의 목소리 중 하나로 극찬한 가수 에바 캐시디는 1996년 오랜 암 투병 생활 끝에 33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그녀는 생전에 워싱턴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단 2장의 앨범만을 발매했는데,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미발표 스튜디오 리코딩 모음곡 중에서 10곡의 노래를 담은 앨범 'Songbird'가 출시되었다.
이 앨범이 영국 음반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었고, 천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Autumn Leaves :
https://www.youtube.com/watch?v=XTkUplF5VIE
Danny Boy :
https://www.youtube.com/watch?v=oSKM0YiU8LU
What A Wonderful World :
https://www.youtube.com/watch?v=pPAGH0AT-os
Time After Time :
https://www.youtube.com/watch?v=DCtKimvaIDc
출처: https://jabhakstory54.tistory.com/729 [잡학탐정: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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